구리 장군집

맛집 블로그에 돼지부속구이집이라 올라왔는데

가격도 저렴하니 호기심에 애들불러 납셨다..

한근이 넘을듯한 한대접이 부속고기는 10000원, 살코기는 12000원 

홀엔 자리가 없어 야외천막으로 나갔는데

역시나 사람이 많았다

이날 처음으로 빠라방이 여친 은하수를 모셔왔다...

영 어색하지? ㅋ

첫소개를 이런 시큼털털한 곳에서 하게되니 유감스럽습니다만...?

함께 동행한 민중이,한석이..

가죽의 향연이네..

섞어서 한대접이었나..

석쇠에 발그스레 괴기 올려놓고 치~ 치~

볼은 연탄을 써서 불맛이 좋음...

고기찍어 먹는 매콤새콤소스..

향긋한 불맛에 술한잔 빨기 딱 좋구마...

맘에들 드시나...ㅎ

고급스럽진 않지마 그냥 가볍게 고기한점에 얘기 나누기 좋은 장군집 되시겠다..

다음엔 좀 화사한곳에서 봅세..ㅎ

어쩌다보니 1차는 빠라방이 내고..ㅎ

2차는 동네로 고고씽...

2차엔 8년묵은 한상호,조은경 커플 합류..

아~ 세월 빠르다...

철민이도 합류합시고...

뭘 둘다 피하시나...

찍을꺼면서...ㅎ

오래 보겠지? ㅋㅋ

모여서 한찰칵 하고...

민중이랑...

한석이랑...벌게가는 구나...ㅎ

눈도 풀리고...

계속 주문되는 안주속에 밤은 깊어가...

오늘의 주인공들..부디 행복하시게...낄낄...